세탁되지 않은 데님 청바지를 구매할 때 아마 가장 처음 해야 할 일은 (착용하기 전에 말이죠) 흠뻑 적시는 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처리도 거치지 않은 로우 데님 혹은 이전에 수축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소독된 (정확히는 데님의 처리과정이지, 완성된 제품이 아닙니다) 방축 가공 데님으로부터 청바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축 가공 데님의 경우, 수축이 이미 최소화 되었으며 3% 정도 수축될 것입니다. 하지만 로우 데님의 경우, 10%정도의 수축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청바지를 흠뻑 적시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다양한 의견과 논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방법은 의무적은 규칙으로 여겨져서는 안되며, 청바지는 오로지 여러분이 스스로 관리해야 하며, 여러분들만의 알고리즘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왜 청바지를 흠뻑 적셔야 할까요?
- 로우 데님의 경우, 청바지가 제조 업체에서 결정한 사이즈를 갖도록 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러한 청바지의 대다수는 제조업체들이 이미 청바지가 흠뻑 젖고 건조된 후에 불가피하게 수축하도록 계산해두었기에, 여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바지가 흠뻑 젖고 건조될 때, 청바지는 가격표 사이즈와 일치하게 됩니다. 스타일 그 자체는 보다 덜 헐렁한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청바지를 과도하게 뻣뻣하게 만드는 풀 찌꺼기를 씻어내기
청바지를 자르고 바느질하기 쉽게 만들기 위하여, 데님은 풀로 사전 처리됩니다. 저밀도의 직물조차, 풀로 처리하면, 처음에 꽤 뻣뻣해집니다. 게다가, 때로는 매우 딱딱한 데님은 청바지에 구멍이 뚫린 주름진 외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흠뻑 적셔서 풀을 제거하기 위하여 부분적으로 데님을 세탁하는 것은 직물을 훨씬 부드럽게 해줍니다.
- 과다 인디고 염료 씻어내기
각각의 꿰맨 실은, 데님을 짜기 이전에도, “로프 염색” 방법을 통하여 여러 번 조심스럽게 색을 입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인디고가 많은 청바지에서 매우 눈에 띄게 됩니다. 청바지를 흠뻑 적시면, 과다 염료를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청바지가 혹시나 “색을 잃을까” 걱정하지 마세요. 이것은 표준적인 프로세스이며 색상은 과다 염료의 여파일 뿐입니다.
- 본래의 모습을 찾기 위하여 청바지 흠뻑 적시기
아시다시피, 면사로 제작된 청바지는 수축될 수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섬유로 직조된 데님의 경우 그렇죠. 이 데님은 입기에 매우 편안하며 거의 바로 부드러워집니다. 하지만, 데님의 특성으로 인해, 데님이 늘어나는 경향도 있습니다. 장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흠뻑 적시고 (세탁 없이) 해진 데님을 입는 경우, 데님이 너무 심하게 늘어났다면, 본연의 고밀도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1) 찬 물에 조심스럽게 담그기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이 방법은 청바지의 “모양”을 내거나 새 청바지를 좀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물로 채운 어떠한 용기에든지 청바지를 담가주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반 욕조에 담그는 것입니다. 청바지를 욕조에 두고, 물에 담가주세요. 2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물이 진한 인디고 색깔을 내는 것을 보면, 걱정하지 마세요. 그저 과다 염료가 물에 나오는 것입니다. 청바지 색상은 다크하고 흠뻑 젖은 모습이 될 것입니다. 내츄럴 인디고 색을 입은 일부 청바지의 경우, 물을 다크 블루가 아닌 붉은 색상으로 변하게 할 것입니다. 이것 또한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염료의 특성이기 때문이죠.
다음으로, 청바지를 물에서 꺼내서 짜지 않은 채로 건조하기 편한 장소에 걸어두세요.
이 과정 후에, 풀은 부분적으로 씻겨나갈 것입니다. 청바지가 처음에 꽤 뻣뻣해짐에도 불구하고, 훨씬 빨리 나아질 것입니다.
2) 뜨거운 물에 담그기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은 10% 수축하는 로우 데님을 담그는데 권장됩니다. 보통, 수축 절차에는 60도 이하의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더 높은 온도에서는, 청바지의 레더 패치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역시, 청바지는 2시간 동안 적시고, 그 후에는 신선한 공기로 청바지를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건조하는 것은 청바지의 수축을 매우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3) 세탁기에 담그기
이것은 세탁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제 없이 세탁기를 이용하여 청바지를 흠뻑 적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원 워시 제품과 유사한 뛰어난 청바지 수축을 얻고 싶으시다면,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 모드를 이용할 때, 대부분의 데님은 앉게 됩니다. 청바지 패치에 손상을 주고 더 많이 염료를 손실할 수 있기에, 60도 이상의 온도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극단적인 조건으로 청바지를 적시기로 결정한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해야 할 것입니다.)
청바지를 세탁기에서 꺼내고 난 후, 직물에 있는 모든 주름은 조심스럽게 펴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청바지가 건조된 후에 보기에 좋지 않은 발광성 줄무늬가 생길 것입니다.
4) 소금물 혹은 바닷물에 담그기
바닷물에 청바지를 담그는 것은 미학적인 절차입니다. 결국, 데님과 바닷물은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이 방법은 욕조에서 청바지를 담그는 방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소금물은 청바지가 색을 잃지 않으면서 인디고 염료를 바로잡아준다고 많은 데님 매니아들이 믿고 있습니다.
5) 식초를 추가하여 담그기
매우 이국적인 방법입니다. 사실, 이것은 어느 정도 바닷물에 적시기를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안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식초 또한 염료를 씻어내지 않으면서 인디고를 바로 잡아줄 것이라는 겁니다. 청바지 색상에 민감하고 쪼글쪼글한 청바지 부분과 노출된 청바지 부분 사이의 최대의 컨트라스트를 얻는 경향이 있는 데님 매니아들에게 이 방법이 추천될 수 있습니다.
6) 청바지 착용한 채로 적시기
이 방법은 매우 이국적입니다. 청바지를 입은 채로 물 속에 들어가세요. 예를 들어서, 욕조에서 말이죠. 이 아이디어는 청바지를 여러분의 몸에 맞는 모양으로 수축하는 것입니다. 영화 콰드로 페니아를 봤다면, 젖은 청바지를 입고 집안을 돌아다니는 주인공에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이것이 여기서 저희가 말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이죠!) 이 방법은 카우보이 시절에도 이용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치수는 지금보다 훨씬 작고, 사이즈는 물과 말에게 주는 급수기의 도움으로 사이즈도 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이미 물에 적셔서 청바지를 수축하기 시작하였다면, 건조 과정 중에 앉는 것을 피하도록 하세요. 그래서 청바지는 앉을 때의 무릎 각도로 인해 늘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7) 특정 부위 적시기
때로는 배송 받은 청바지가 벨트 부위의 수축 이전에도 여러분에게 완벽하게 맞을 수 있으며, 여러분은 아마 이 부위가 청바지를 적시고 건조시킨 후에 수축되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청바지를 허리부위까지만 적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길이를 따르는 수축을 얻을 것이며 수축 후에 벨트를 차기 위해서 늘이고 헐렁하게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일부 사람에게, 청바지를 적시는 것은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전적으로 실용적인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이것은 인디고 색상을 유지하며 여러분의 놀라운 청바지의 최대한의 컨트라스트를 얻게 하는 더욱 뛰어난 미학적 가치를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어떠한 경우이든지, 일본 데님은 활동과 실험에 있어서 꽤 폭넓은 범위에 걸쳐 있습니다..
Think Blue. Think Denimio.